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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서비스 80% "중기적합업종 지정을"

유통ㆍ서비스 분야 중소기업 10군데 중 8곳이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슈퍼마켓, 문구유통업, 인테리어산업 등 소상공인단체연합회 중 9개단체 회원사 2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유통·서비스 분야 중소기업 동반성장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80%는 유통·서비스 분야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현재 동반성장위원회에서는 제조업을 대상으로만 중기적합업종을 선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응답 업체의 60.5%는 대기업과 경쟁관계에 있다며, 그중 80.6%가 대기업 진출 후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대기업과 경쟁관계에 있지 않은 기업의 47.1%는 향후 대기업이 동종업계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지금까지 기업을 경영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 '대기업의 동종업계 진출'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36.0%로 가장 많았다. 대기업 진출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중소기업의 68.0%는 '특별한 대응방안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폐업'(9.5%)이나 '업종전환'(6.5%)을 고려하고 있는 업체도 16.0%나 됐다. 한편 최근 정부의 지속적 동반성장 노력에 대해 '잘하고 있다'가 31.0%, '못하고 있다'가 66.5%로 부정적 견해가 긍정적 견해를 압도했다. 또한 절반이상(64.5%)의 기업이 동반성장을 위해 대기업이 이행해야 할 부분으로 '무분별한 사업확장 자제'를 꼽았으며, '영업시간 단축 및 취급품목 축소'(15.5%), '서민형 업종 철수'(12.0%)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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