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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삼성전자 화성공장부지 헐값 매각"

한국토지공사가 경기 화성동탄신도시에서 삼성전자에게 반도체공장 부지를 헐값 매각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나라당 허천의원은 23일 토공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토공은 올해 3월 삼성전자에 공장부지 16만7천평을 주변시세(평당 300만-350만원)보다 낮은 평당 222만원에제공했다"며 "이에따른 매각 손실 985억원이 신도시입주자에게 전가됐다"고 밝혔다. 토지공사는 이에대해 "동탄신도시의 조성원가는 280만원이었지만 삼성전자 공장부지는 임야상태로 조성작업없이 감정가대로 공급됐다"며 "개별필지 매각의 손실액을 입주자에게 전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해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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