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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폐광촌에 2억9000만원 성금

㈜강원랜드는 임ㆍ직원들이 모은 성금 9,000만원 등 모두 2억9,000만원을 진폐환자 등 폐광촌 불우이웃을 위해 전달한다. 강원랜드는 오는 26일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카지노호텔 대연회장에서 내ㆍ외빈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전달되는 성금은 임ㆍ직원 모금액 9,000만원 등 모두 2억9,000만원으로 이 성금은 정선 태백 영월 삼척 등 폐광촌 불우이웃 250명과 14개 복지시설, 3개 진폐병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원랜드 김광식 대표이사는 "회사가 폐광촌 주민을 위해 설립된 만큼 폐광촌 주민들의 고통과 기쁨을 함께 나눈다는 것이 경영의 최우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장학사업,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사업에 애정을 쏟아 나가겠다는 것이 임직원 모두의 각오"라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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