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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희망이다 SK]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

"올해도 기술개발 박차"<br>수출 200억弗 올릴것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이 지난해 수소스테이션 연구현장을 방문해 수소차량에 연료를 시험 주입하고 있다.

[기업이 희망이다 SK]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 "올해도 기술개발 박차"수출 200억弗 올릴것 맹준호 기자 next@sed.co.kr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이 지난해 수소스테이션 연구현장을 방문해 수소차량에 연료를 시험 주입하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호시우보(虎視牛步)의 마음가짐으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200억달러 수출을 달성합시다.” 국내 최대 에너지기업의 수장인 SK에너지 신헌철 부회장은 2009년 호랑이의 눈으로 외부환경을 정확히 판단하고 소처럼 우직하게 한 걸음 한 걸음 힘든 시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실행 목표로는 ▲경영활동 효율성 제고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리스크 관리 집중 ▲회사와 개인의 글로벌 역량 강화 등 4가지를 제시하고 전세계 정유 및 석유화학 회사에 갑자기 닥친 위기를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신 부회장은 특히 지난해 도입한 사내회사(CIC) 제도가 정착돼 각 사업별 특색에 맞는 환경이 조성된 만큼 4명의 CIC 사장을 중심으로 자율ㆍ독립경영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업무수행과 비효율적 요소 제거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올해는 석유제품 수요 감소와 정제마진 악화로 인해 전세계 정유사에 비상등이 켜진 상황이다. 각국 정유사들이 내수 부진으로 인해 수출시장으로 눈을 돌리면서 수출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때문에 신 부회장은 올해도 기술 개발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 부회장은 “기술 개발만이 SK에너지의 성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하나로 결집해 기술 기반의 저력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전 세계에 보여 주자”고 강조했다. 신 부회장은 지난해 원유 및 석유제품 가격, 환율이 급등락했던 시기에 절실히 느꼈던 것처럼 리스크 관리 능력이 회사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때문에 그는 올 초 신년사에서도 “전 임직원이 리스크가 무엇이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아이디어를 짜내야 한다”면서 “동시에 여러 환경 변수의 움직임에 따른 대응 방안을 빨리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SK에너지의 미래는 해외에서 찾아야 한다”며 글로벌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회사의 제도ㆍ문화의 조성과 함께 전 임직원의 글로벌 마인드도 더욱 높여야 함을 강조했다. 신 부회장은 “올해 매출 중 수출 비중을 더욱 높여 200억달러 수출을 달성해야 한다”면서 “그래야만 새로운 10년의 안정과 성장을 이루기 위한 발판을 다질 수 있다”고 역설했다. ▶▶▶ 관련기사 ◀◀◀ ▶ [기업이 희망이다 SK] 변하자, 빠르게 대응하자, 유연하게 실행에 옮기자, 강력하게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최태원 회장 올 경영화두 ▶ [기업이 희망이다 SK] "시나리오 플래닝 체제 갖춰라" ▶ [기업이 희망이다 SK]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 ▶ [기업이 희망이다 SK]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 [기업이 희망이다 SK]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 에너지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C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케미칼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커뮤니케이션즈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 C&C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브로드밴드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텔레콤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네트웍스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마케팅앤컴퍼니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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