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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관리 전문위원회` 설치
입력2003-07-09 00:00:00
수정
2003.07.09 00:00:00
남문현 기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성경륭)는 수도권의 계획적 관리방안을 중점적으로 연구, 검토하기 위해 `수도권관리 전문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정부 중앙청사에서 본회의를 갖고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을 목표로 수도권 정책의 방향 수립 및 평가, 수도권의 계획적 관리방향과 수도권 삶의 질 제고방안 수립 등의 업무를 담당할 수도권관리 전문위원회를 설치키로 의결했다.
이로써 위원회 산하에는 기존에 설치된 지역혁신, 전략산업, 제도개선 전문위원회를 포함해 총 4개의 전문위가 가동된다.
위원회는 이와함께 국가균형발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 아래 오는 25일 노무현 대통령주재로 열릴 국정과제회의에서 법안 내용을 설명하고, 내달중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 시민단체 등과 함께 토론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남문현기자 moon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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