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측은 ‘카티스템’이 기존 의약품과 다른 첨단 제제이자 홍보가 불가능한 전문의약품이고, 아직 줄기세포 치료제가 대중화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카티스템’은 현재 전국 종합병원 및 정형외과 병ㆍ의원 등 200여 곳에서 처방과 투여가 이뤄졌으며, 계속해서 투여 병원이 늘고 있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홍콩ㆍ마카오, 호주ㆍ뉴질랜드, 인도 등과 ‘카티스템’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도 아시아, 동유럽, 북중미 등 다수 국가들과 판권에 대해 협의 중이다. 특히 연초에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휘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축구 감독이 한국을 방문해 ‘카티스템’ 치료를 받으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초기 ‘카티스템’ 투여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효과와 안전성 면에서 의료진들의 선호도도 향상되고 있어 투여 실적이 올해도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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