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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성재활의학과

지금까지 많이 이용된 혈액검진 기법은 염색법. 하지만 염색된 혈액은 이미 죽은 상태이기 때문에 기능적인 면을 관찰하는 데 뚜렷한 한계가 있다. 이에비해 생혈액검사는 고배율의 첨단 현미경으로 염색을 하지 않고 살아 있는 혈액을 관찰, 기능적인 이상을 찾아낸다. 질병을 확진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기능이상을 찾는 방법으로는 매우 효과적인 검진법이다.검사법은 크게 2종류가 있다. 그 중의 하나는 손가락끝에서 핏방울을 채취, 커버글라스를 덮어 씌우고 고배율의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것이고 또다른 방법은 손가락 끝에서 채취한 핏방울을 응고시킨 후 신체의 각 부분에서 발생된 부산물이나 독성물질을 관찰, 질병이나 기능이상을 예측한다. 검사의 정확도는 평균92%. 정확도가 이렇게 높은 것은 혈액자체가 건강에 중추적인 기능과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생혈액검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몸의 산화정도와 각 세포의 영양상태, 면역정도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검사를 받은 후에는 전문의와 함께 혈액상태를 확대된 모니터를 통해 볼 수 있어 자신의 건강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정상인의 혈액은 적혈구가 원형이면서 크기는 비슷하고 혈장안에서 자유롭게 떠 다닌다. 혈장은 깨끗해야 하며 혈전이나 세균·이물질·곰팡이 등이 없어야 좋다. 백혈구는 면역장애·감염상태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활발하면 정상이다. 그런 점에서 생혈액검사는 X-레이·MRI(자기공명영상장치) 검진으로 특별한 이상이 없는 증상을 확인하는데 효과적이다. 아무리 치료를 받아도 개선기미를 보이지 않고 정밀검진을 받아도 이상증후군을 발견할 수 없지만 본인은 생활에 불편을 느낀다면 이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이원장은 『심한 증상이 아니라면 평소 올바른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면서 『규칙적인 생활과 신선한 음식의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박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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