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창(사진) 대우일렉 신임사장이 ‘IFA 2005’가 열리는 베를린을 기점으로 해외 현장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 사장은 지난 1일 베를린에 도착해 유럽 현지법인장, 지사장 등과 릴레이 전략회의를 갖고, 현지 유통관계자들과도 만나는 등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다. 이 사장은 특히 유럽전략 회의에서 프리미엄 영상 가전 및 건강 가전의 수요가 급증하는 유럽 시장에서 ‘대우일렉트로닉스’의 브랜드 인지도를 살려 마케팅을 강화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대우일렉은 현재 독일ㆍ유럽 통합 법인인 ‘DEE’를 거점으로 폴란드 판자우스키에 위치한 ‘DEMPOL’에서 영상가전을, 영국의 북부 아일랜드에 위치한 ‘DEUK’에서 VCR을, 스페인 빅토리아에 위치한 ‘DEMESA’에서 냉장고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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