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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연합회 내달, 대출전용카드업 진출
입력2001-09-13 00:00:00
수정
2001.09.13 00:00:00
상호신용금고연합회가 다음 달부터 대출전용카드사업을 시작한다.금고연합회는 이번 주 부산지역을 마지막으로 전국 금고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마치고 다음 주까지 대출전용카드에 대한 세부사항을 조정한 뒤 10월부터 카드를 발매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금고연합회 한대호 사업개발팀장은 "내달 자체적으로 대출전용카드사업을 우선 시작한 뒤 내년부터는 신용카드업도 진출할 것"이라며 "신용카드업은 제휴를 위해 외환카드 등 여러 카드사들과 접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고연합회는 홈페이지(www.sanghobank.co.kr)를 통한 대출중개서비스를 오는 17일부터 시작한다.
우선 업무제휴를 마친 한솔(서울), 전일(전주), 금강(강원), 파라다이스(부산), 제은(제주) 등 15곳의 금고부터 서비스를 실시하고 제휴금고는 늘려갈 계획이다. 금리는 연 24%로 100만원, 200만원 두 가지 상품이 선보인다.
홈페이지의 대출자동승인프로그램을 통해 대출승인을 받은 고객은 가까운 금고를 방문해서 대출금을 받으면 된다.
이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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