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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ㆍ정보유출 걱정없는 ‘프리미엄 와이파이’ 출시
입력2010-07-13 10:22:10
수정
2010.07.13 10:22:10
해킹이나 정보유출을 원천차단한 무선랜(와이파이) 서비스가 출시됐다.
KT는 무선인터넷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프리미엄 와이파이 서비스를 15일부터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리미엄 와이파이 서비스에는 무선구간 데이터 암호화(WPA)가 적용돼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등을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무선랜 보안은 크게 ▦네트워크 사용자 인증 ▦무선구간을 오가는 데이터 암호화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뤄지며, KT는 앞서 무선랜 사용자 인증을 통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KT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말 이후 출시된 휴대전화 단말기에 프리미엄 와이파이 서비스를 적용할 것”이라며 “대부분의 가입자들이 와이파이 보안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업무용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호응이 클 것이란 예측이다. KT측은 넥서스원 등 아직 프리미엄 와이파이가 탑재되지 않은 일부 기기에도 앞으로 제조사와의 협의를 통해 WPA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KT는 유무선통합(FMC) 및 데이터 서비스의 보안 강화를 위한 암호화(I-WLAN)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앞으로 사설 와이파이 접속장치(AP)를 포함한 모든 AP 설치 지역에서 프리미엄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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