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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황점검회의 정례화
입력2001-04-10 00:00:00
수정
2001.04.10 00:00:00
연구기관·경제단체등 참여 2주에 한번민주당은 10일 국회에서 당 4역회의를 열어 민ㆍ관ㆍ정이 참여하는 경제상황점검대책회의를 2주에 한차례씩 정기적으로 열기로 했다.
대책회의는 민주당 이해찬 정책위의장이 의장을 맡고 1ㆍ2ㆍ3ㆍ4 정조위원장과 관련 분과위원장, 재경부 등 관련부처 차관, 한국개발원(KDI) 등 연구기관과 전경련ㆍ중기협 등 경제단체가 참여하며 오는 19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2주에 한차례 정례회의를 열어 정부정책의 실효성과 시장상황을 점검,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책회의 구성은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이 9일 중소기업특위 업무보고에서 "당도 경제회생을 위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모습을 보이고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정책을 당 차원에서 점검하고 독려하라"고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이해찬 정책위의장은 "대외여건 악화와 거시경제의 불안조짐에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책회의를 구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또 최고위원들의 경제정책 워크숍을 오는 25일 열어 당 차원에서 경제문제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점검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강운태 제2정조위원장은 당4역회의 보고를 통해 "금년 경제운영의 제1목표는 상시개혁체제 구축과 적정성장 유지"라며 "올 상반기까지 현안과제는 현대경영 정상화와 부실기업정리, 금융부문에서 현대투신 처리와 국민-주택은행합병, 한빛은행 등 금융지주회사의 성공적 정착"이라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또 "미ㆍ일 경제가 극히 불투명하고 강력한 대응노력이 긴요하다"며 "5월까지 국내경제 운영을 점검한 후 6월중 하반기 경제운영 정책을 조정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구동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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