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국에 장마 폭우…17일까지 계속
입력2006-07-16 14:56:04
수정
2006.07.16 14:56:04
충남북에 호우주의보, 남부지방에 예비특보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서울·경기·인천·강원지방 곳곳에 폭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청 일부 지역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충남(천안, 아산, 예산, 태안, 당진,서산)과 충북 진천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키로 했다.
현재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전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이며 서해5도, 충북(충주, 제천, 음성, 단양), 경북(문경, 예천, 영주, 영양, 봉화, 영덕, 울진), 울릉도·독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15일 오후 6시부터 서울·경기·강원 일대에 20∼60mm의 비가 내렸으나 16일 밤까지 80∼200mm의 비가 더 내려 총 예상 강수량이 130∼250mm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충남북, 전남북, 경남북, 울릉도·독도, 북한에는 60 ∼150mm(많은 곳 200mm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며 제주도에도 20∼50mm의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16일은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이어지고 16일 밤과 17일은 남부 지방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호우가 예상된다"며 "15일부터 호우가 계속되고 있으므로 산사태나 제방 및 축대 붕괴 등의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수방 대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16일 오전 9시 기준 지역별 강수량은 경기 양평과 홍천이 각각 188.5mm와 174.0mm를 기록해 전국 최고였으며 서울(159.0mm), 동해(130.5mm), 인천(119.5mm), 원주(114.0mm) 등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대전, 충남북, 대구, 경북에는 16일 낮부터, 광주, 전남, 대흑산도·홍도, 전북, 부산, 울산, 경남에는 이날 밤부터 호우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고 예비특보를 내렸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