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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단신] 종근당 야뇨증 치료제 '디튜린' 外


종근당 야뇨증 치료제 '디튜린'

종근당은 최근 야간뇨·야뇨증 치료제 '디튜린(사진)'을 출시했다.

디튜린의 주성분은 소변을 억제하는 합성 항이뇨호르몬 데스모프레신이다. 이 성분은 체내에서 분비되는 항이뇨호르몬인 바소프레신에 비해 4,000배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며 작용시간이 최대 8시간까지 지속된다. 또한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세계요실금학회(ICS)로부터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야간뇨와 야뇨증은 야간에 항이뇨호르몬 분비 감소로 인한 소변량 증가가 주원인이다. 젊은 사람에 비해 소아나 노인은 바소프레신의 분비가 적어 소변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잠에서 깨지 않는 상태로 소변을 보는 야뇨증과 수면 중 깨어 소변을 보는 야간뇨가 많이 발생한다.

종근당 관계자는 "40대 이상 성인의 약 70%가 야간뇨를 경험한 바 있고 노화가 진행될수록 유병률도 증가한다"며 "강력한 항이뇨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디튜린이 야간뇨로 밤마다 잠을 설치는 환자들의 수면의 질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증상에 따라 0.1㎎에서 0.4㎎까지 증량 가능하며 1일 1회, 취침 전 1정 복용할 수 있다.

대웅제약 '나보타' FDA 임상시험

대웅제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체개발한 보툴리눔제제 '나보타'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 신청은 나보타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진행했으며 대웅제약은 이번 임상시험이 2015년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보타는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균에서 생산되는 독소로 앨러간의 '보톡스'와 비슷한 유형의 제품이다. 대웅제약이 5년의 연구를 통해 자체기술로 개발했고 60여개국에 약 7,0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임상시험의 승인은 FDA의 최종허가를 위한 핵심 단계로 이의 없이 승인 받음으로써 제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미국시장의 안정적 진출을 알리는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 톡신 시장규모는 약 27억달러이며 이중 미국시장은 12억달러로 연간 미용 목적의 보툴리눔 톡신의 사용횟수는 600만건을 넘어서고 있다.

김안과병원, '녹내장 약물' 눈 건강강좌 개최

김안과병원은 오는 18일 오후3시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녹내장 약물'을 주제로 '해피eye 눈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는 녹내장센터 정종진 교수가 녹내장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강연한다. 특히 주요 치료방법이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은 녹내장 약물 사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녹내장으로 발생한 시신경 손상은 원래대로 회복되지 않으므로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치료가 실명예방의 지름길이다. 일반적으로 40세 이상의 성인과 녹내장 가족력이 있는 경우 안압이 높은 경우 근시 등의 녹내장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은 최소한 1년에 한 번씩은 녹내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 개소 4주년 건강강좌 개최

이대목동병원은 오는 17일 오후1시30분부터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위·대장센터와 위암·대장암협진센터 개소 4주년을 기념한 '위·대장 건강관리'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궁금해요, 캡슐내시경' '대장암 누가 걸리기 쉬울까요' '대장암 예방의 지름길, 폴립 치료하기' 등의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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