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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식출범 충청하나은행 최광용 본부장
입력1998-10-02 18:23:00
수정
2002.10.22 02:33:55
『지역에서 사랑받는 충청지역 대표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은행, 지역경제의 브레인 역할을 수행하는 은행,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는 은행으로 새롭게 태어나도록 할 것입니다.』
퇴출은행인 충청은행을 인수해 1일 정식출범식을 가진 충청하나은행을 이끌게 될 최광용(崔光龍) 본부장은 수익성과 생산성을 최대한 높여 고객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은행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다짐했다.
崔본부장은 충청하나은행을 독립채산제로 운용함으로써 하나은행과 별도로 조직을 관리하게 될 것이라며 가계생활안정자금 지원 확대와 함께 유망중소기업발굴·자금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은행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프로젝트 파이낸스방식을 통한 지역 사회간접자본 투자에의 참여와 지역문화단체지원 확대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지역사회 및 지역민과 함께 하는 은행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며 영업점 목표관리제도입 등을 통해 수익성이 강한 은행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청하나은행은 충청지역 최대의 점포망을 토대로 젊고 유능한 인력을 활용하고 선진형 고객서비스와 고객지향적 조직, 투명한 경영 등을 실천해 나갈 경우 조만간 충청지역 대표은행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崔본부장은 자신감을 나타냈다.
하나은행에 대한 고객의 평가가 충청하나은행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도록 고객중심의 은행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는 崔본부장은 현재 3조1,000억원인 수신고를 오는 2000년까지 5조5,000억원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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