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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전문가 95% "이달 콜금리 동결될 것"
입력2006-03-06 17:26:39
수정
2006.03.06 17:26:39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3월 콜금리 동결을 점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증권업협회가 154개 채권 관련 기관 종사자 1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월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 설문조사에 따르면 콜금리 관련 설문응답자 중 95.4%가 3월 콜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했다.
콜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6%에 불과해 전달 63%가 콜금리 인상을 예상했던 것과 큰 차이를 보였다.
이와 함께 3월 원화가치 상승세는 둔화되면서 보합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5.9%가 보합세를 띨 것으로 예상했으며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답한 응답자는 29.6%였다. 나머지 14.5%는 원화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에는 54.2%가 원화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봤으며 29.7%가 보합을 예상했다.
한편 3월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64.5로 전달의 65.9보다 1.4포인트 하락, 채권시장 심리가 여전히 취약한 상태임을 시사했다. BMSI는 100을 중립으로 보고 100을 초과할 경우 ‘호전’되는 것으로, 100 미만일 경우 ‘악화’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콜금리와 관련된 콜 BMSI는 95.4로 전달 37.4보다 눈에 띄게 개선돼 콜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가 크게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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