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남자셋 여자셋에 나서는 이휘재, 박지윤 역할은?

MBC TV 인기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 개그맨 이휘재와CF 모델 출신의 가수 박지윤이 가세하고 탤런트 우희진이 빠지는등 출연진들이 물갈이된다.남자 셋 여자 셋 팀은 오는 23일부터 이휘재와 박지윤을 투입하기로하고 우희진은 20일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이 시트콤에서 빼기로했다.

기존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도시형의 깔끔한 캐릭터로 출연했던이휘재는 [남자셋 여자셋]에서 부산 출신의 대학생으로 출연해억센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면서 털털하고 남자다운 성격을보여준다. 부산에서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다시 서울의 대학3학년으로 편입한 것으로 설정되어 송승헌,홍경인과 함께 방을쓰게 된다.

그동안 이제니의 상대역으로 출연했던 김진은 이 하숙집에서나가는 것으로 처리돼 출연 횟수가 줄게 된다.

상큼한 외모로 신곡 [하늘색 꿈]을 히트시킨 CF 모델 출신의가수 박지윤은 이 드라마에서 대학 신입생으로 하숙집에 들어와우희진의 자리를 대신한다. 박지윤은 서울이 집이지만 세상 물정을너무 모르는 탓에 사회 경험과 단체 생활 경험을 쌓게 하기위해 하숙 생활을 하는 순진한 신문방송학과 1학년생으로 출연할예정.

현재 창덕여고 2학년생인 박지윤은 지난 94년부터 CF 모델로연예 활동을 시작해 초콜릿, 의류, 화장품 광고에 출연해 왔고지난 2월 발표한 첫 번째 음반의 타이틀곡 [하늘색 꿈]이히트함에 따라 연예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한편 우희진은 교환 학생으로 뽑혀 미국 자매 대학으로 유학가는것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지난해 가을 미국 유학 때문에이 시트콤에서 빠졌던 신동엽이 가을쯤 귀국해 다시 출연할 때상대역인 우희진도 다시 복귀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