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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문제 한중일 공동대처 합의
입력2004-04-30 00:00:00
수정
2004.04.30 00:00:00
유엔 지속가능발전위원회(UNCSD)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한 곽결호 환경부 장관은 중국과 일본 고위 관리와 잇따라 양자회담을 갖고 황사문제에 공동 대처하기로 합의했다.
곽 장관은 28일(현지시각) 류지앙(劉江)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위원장(장관급)과 한ㆍ중 양자회담을 갖고 동북아 지역의 황사문제에 적극적으로 대 처하고, 최근 급신장하고 있는 중국 환경산업에 한국 기업의 진출을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또 곽 장관은 유리코 코이케(百合子小池) 일본 환경장관과의 회담에서 황사문제 공동대처 및 환경교육 공동 네트워크 운영 등을 포함한 한ㆍ중ㆍ일 환경협력사업 9개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에 앞서 곽 장관은 UNSCD 각료급 회의 첫날 기조연설에서 전세계가 직면 하고있는 물 부족과 오염, 위생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한국의 모범사례로 4대강 물관리 특별법을 소개했다. 뉴욕=서정명특파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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