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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해외 언론서 잇단 호평

삼성전자와 이 회사의 제품들이 해외 언론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프랑스의 대표적인 IT 및 하이테크 전문웹진인 'ITRNews'로부터 '2006년 그랑프리 브랜드'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300개 주요 바이어들이 직접 참여한 투표에서 '2006년 가장 다이내믹하고 혁신적인 브랜드'로 선정됐으며, 수상 내용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모나코에서 열린 리테일 전자쇼 'Medpi Fair' 전시회장 입구의 대형 포스터를 통해소개되고 'Medpi' 공식잡지에도 관련 기사로 실렸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상으로 프랑스 시장에서 회사의 높은 위상이 다시 한번 각인되는 계기가 됐으며, 이를 통해 프랑스 법인은 삼성의 프리미엄 브랜드화를 위한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또 세계 각지에서 발행되는 홈시네마 하이테크 전문 월간지인 'Hifivideo home cinema' 6월호에도 특집취재 기사로 6페이지에 걸쳐 보도됐다. 이 잡지는 삼성전자의 LCD TV와 HD TV, 블루레이(Blu-Ray) 리코더 분야에 초점을 맞춰 "이들 제품군이 조만간 세계 전자시장의 가장 중요한 사업군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들 제품의 디자인과 컬러, 기능 등을 소개했다. 이 잡지는 특히 "삼성전자는 전 세계 48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90개의 현지지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컬러 모니터, 컬러 TV, LCD 액정 및 메모리칩 분야의 세계제1위 기업"이라고 소개한 뒤 ▲우수한 연구 및 제조 역량 ▲끝없이 상승하는 디자인과 제품 품질 등을 '삼성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4가지 이유'로 꼽았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달 영국의 마케팅 전문지 '마케팅(Marketing)'이 뽑은 '영국내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 가운데 가치(Value) 부문에서 5점 만점 중 4.91점을 얻어 1위에 선정됐다. 또 LCD TV '보르도'는 지난달초 독일 최고의 AV 권위지인 '비디오(Video)'가 7개사의 LCD TV를 비교 평가한 결과에서 '테스트 위너(Test Winner)'와 '베스트 바이(Best Buy)'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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