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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EBS 교재 수능연계는 호재… 낙폭 과대도 매력적
입력2010-06-01 09:08:05
수정
2010.06.01 09:08:05
메가스터디에 대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EBS(교육방송) 교재 수능연계’발표와 5월 실적 개선, 최근 낙폭 과대로 매수를 유지하라는 의견이 나왔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에서 “지난달 26일 김성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금년 수능시험에서 EBS 강의가 아닌 ‘교재’와 연계를 높인다고 한 것은 메가스터디에게 호재”라며 “지난 달 실적의 호조와 연초 이후 주가가 거듭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그 동안 수능과 EBS와의 70% 연계 발표는 메가스터디에 악재가 돼 왔지만 그것은 ‘EBS 강의’연계라는 우려 때문이었다”며 “메가스터디 강사들이 이미 ‘EBS 교재’를 부교재로 활용하는 등 출제경향의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어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5월 실적도 개선돼 고등부 온라인 매출 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섰고 중등부 온라인은 꾸준히 25%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윤 연구원은 “2∙4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9.9% 오른 598억원, 영업이익은 9.4% 상승한 213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또 “메가스터디 주가는 연초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상장 이후 최저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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