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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LG전자, 빠르면 2분기중 휴대폰 흑자전환” -LIG투자證
입력2011-04-01 08:33:17
수정
2011.04.01 08:33:17
김홍길 기자
LIG투자증권은 1일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갑호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 상회하며 흑자전환이 전망된다”며 “실적 컨센서스도 상향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당초 회사측 가이던스 500~1,000억원을 상회하는 규모다.
김 연구원은 “휴대폰 출하량은 2,500만대, LCD TV 출하량은 580만대로 예상치 소폭 하회하나, 스마트폰 비중은 18%(440만대), LED TV는 35%(200만대)로 예상치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예상보다 휴대폰 출하량이 적은 이유는 수익성이 낮은 피처폰 라인업을 대폭 감소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말 출시한 옵티머스2x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LCD TV를 포함한 HE사업부 영업이익률은 1%를 기록하며 예상보다 좋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4조6,000억원, 영업이익률은 2.7%기록하며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휴대폰 적자폭 감소와 함께 에어컨 성수기 진입으로 가전 및 AC사업부의 실적개선이 합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휴대폰의 흑자전환시기는 3분기일 것으로 예상되나, 1분기말 출시한 옵티머스2X와 2분기에 출시예정인 옵티머스블랙, 레볼루션 등 전략모델 판매추이에 따라 흑자전환 시기가 2분기로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TV는 수요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존재하나 예상보다 좋은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어 수익성 개선 추세 이어질 가능성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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