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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CLO 상환연장 불가"

12개 창투사에 가압류등 경고

기술신용보증기금이 지난 2001년 창업투자회사에 지원했던 CLO(대출채권담보부증권) 융자금에 대해 ‘절대 연장불가’ 라는 방침을 정하고, 상환하지 못할 경우 해당 창투사 자산에 대한 가압류와 신용불량 등록 등을 경고하고 나섰다. CLO융자금은 지난 2001년 창투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창투사의 투자주식을 담보로 기술신보가 보증을 서고 지원해준 자금으로, 현재 남은 금액은 352억원이고 해당 창투사는 12개 이다. 기술신보는 하나은행을 통해 4개 창투사에 보낸 내용증명에서 “CLO 대출금 상환과 관련하여 대환, 재연장 등의 조치는 절대불가”라며 “상환하지 않으면 고율(17%)의 연체이자 부과, 회사보유 재산에 대한 가압류, 신용불량거래처 등록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CLO융자금을 아직 상환하지 못한 12개 창투사중 프라임벤처는 전액 상환의사를 밝히고 있고, H, D 창투사 역시 상환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몇몇 창투사들은 상환여력이 전혀 없는 상태여서 기술신보가 가압류 등의 조치에 들어갈 경우 사실상 회사문을 닫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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