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명수용 '미래형 도시' 건설<br>신방등 7개지구 183만평<br>2016년까지 순차적 조성<br>생활환경·택지 부족 개선
 | 경남 창원의 동읍 및 북면일대가 2016년까지 7개의 미래형 도시개발지구로 집중 개발된다. 사진은 아직 농촌지역으로 남아 있는 북면의 감계지구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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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도ㆍ농(都ㆍ農)통합지역인 동읍과 북면 일대에 인구 15만명 규모의 미래형 도시를 만들기 위한 택지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창원시는 이 지역 183만6,000여평에 올 연말부터 2016년까지 도시 환경을 갖춘 택지를 점차적으로 조성, 그 동안 과열양상을 보이던 집값을 안정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신방ㆍ동전ㆍ감계ㆍ무동ㆍ내곡ㆍ마산ㆍ무곡등 7개지구로 나눠지는 이 지역을 창원시는 환지방식 개발을 통해 도시기반시설(도로, 상수도, 하수도, 도시가스) 설치가 용이하고 산업활동과 각종시설(터미널, 기차역, 종합병원, 공공기관,대형판매점 등) 접근이 편리한 곳부터 우선적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환경 등 각종 영향평가 미대상 지역으로 분류돼 있는 동읍 신방지구와 북면 동전지구는 이미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람과 공청회를 마치고 경남도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신청을 해 놓은 상태다.
신방지구와 동전지구는 올 연말 착공에 들어가며 기존 시가지로부터 인접한 장점을 지니고 있어 지역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창원시내 택지 부족등의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 할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일곤 창원시 도시개발사업단장은“이 지역 도시개발사업은 도심으로부터 가까워 도로, 상ㆍ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 건설비가 절감되고 안정적인 택지 공급으로 집값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창원시는 2단계 사업으로 감계ㆍ무동지구 개발도 곧 착수할 예정이다. 각종 영향평가대상 지역인 이곳은 2006년 말 착공을 위해 설계 및 환지계획 작성과 인가 절차 등이 한창 진행중이다. 이 지역은 창원시의 새 도약을 위해 미래형 성장 거점도시로 개발해 나간다는 데 큰 특징이 있다. 이 밖에 내곡ㆍ마산ㆍ무곡지구는 택지 수급 등의 상황을 보면서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2016년까지 이들 도시개발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동읍과 북면 일대는 창원, 김해, 마산 등 기존 도시들과 가깝고, 특히 남해고속도로가 지나면서 김해국제공항과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크게 부각돼 근래에 보기 드문 인프라를 갖춘 미래 도시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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