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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버랜드] 테마파크 운영노하우 수출
입력1999-03-25 00:00:00
수정
1999.03.25 00:00:00
삼성에버랜드(대표 허태학)가 테마파크 운영노하우와 서비스 장인정신을 타이완에 수출한다.에버랜드는 25일 대만의 창이(長億)그룹이 타이중(臺中)시 주변에 추진중인 60만평규모의 「디스커버리 월드」에 리조트운영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실시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버랜드가 컨설팅하는 리조트 단지는 오는 6월 착공해 2000년 7월 워터파크, 놀이공원 등 1단계 공사를 완공하고 2003년까지 쇼핑몰, 호텔, 골프장, 콘도 등을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앞으로 3년간 워터파크와 놀이공원 운영에 대한 설계자문, 영업 및 운영계획서 수립, 직원업무지침 교육, 개장 행사방법 등을 전수하게 된다. 또 현지 직원들을 에버랜드의 전문서비스교육기관인 서비스 아카데미로 초청, 현장서비스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이번 노하우 수출을 계기로 동남아, 중국 리조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에버랜드는 『이번 계약은 23년간에 걸친 에버랜드 운영 노하우가 세계시장에서 진가를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를 발판으로 세계적인 리조트 전문회사이자 한국의 서비스문화를 수출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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