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는 20일 전날 보다 8.27포인트(1.31%) 오른 640.0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연중 최고치는 물론 2008년 6월 5일(644.09포인트) 이후 6년 9개월래 최고치다.
이날 지수 상승은 사흘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던 기관의 순매수 전환과 외국인의 매수세 강화가 이끌었다. 외국인은 722억원, 기관은 343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도 2조8,900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음카카오(035720)의 거래대금이 2,16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셀트리온(068270)(1,492억원)과 SK브로드밴드(033630)(1,050억원), 컴투스(078340)(629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시가총액은 전년 평균인 143조원 대비 19.4% 많은 170조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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