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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준우승… '경제위기' 극복 희망을 봤다

단결력·정신력·리더십·국민성원으로 '우승보다 값진 쾌거'

SetSectionName(); WBC 준우승… '경제위기' 극복 희망을 봤다 ■ 한국야구 WBC 준우승 투혼이 주는 메시지단결력·정신력·리더십·국민성원으로 '우승보다 값진 쾌거'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 위대한 패배였다. 비록 우승컵은 일본에 넘겨줬지만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보여준 대한민국의 도전은 위대했다. 열악한 상황에서도 하나로 똘똘 뭉친 단결력, 해낼 수 있다는 정신력, 탁월한 리더십, 열화와 같은 국민의 성원 등 대한민국의 저력은 우승 그 이상이었다. 특히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수 차례의 고비를 넘기고 절체절명의 위기를 헤쳐나가는 모습은 대한민국이 위기에 강한 나라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기에 충분했다. 작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모든 국민에게 분명히 전해준 것이다. 최종 스코어 5대3. 24일(한국시간) 미 LA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WBC 결승전에서 한국은 숙명의 라이벌 일본에 10회 연장 혈투 끝에 석패했다. 안타 수 5대15의 일방적인 열세에도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9회 말 2아웃 뒤에 끝내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가는 투혼까지 보였다. 객관적인 전력열세에서도 한국 대표팀이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쾌거를 거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투철한 정신력이다. 세계의 벽이 높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국가대표끼리 맞붙는 국가대항전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언제든 이길 것이라는 믿음이 대표팀에 퍼져 있었다. 단결력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믿음과 인화, 번뜩이는 용병술이 조화를 이루며 마치 마술을 하듯 경기마다 신묘한 조화를 부린 김인식 감독의 지도력과 2002월드컵을 방불케 한 국민의 응원 등도 쾌거의 배경으로 꼽힌다. 국민들은 이번 야구대표팀에서 희망과 용기를 봤다며 현재의 경제위기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우창록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는 "선수들이 고비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능력을 발휘한 것은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 역사를 그대로 보여준 일"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세대교체 성공 "4년후엔 우승이다" "위기 다음엔 기회, 경제도 마찬가지" 야구 팬들 "대표팀이 자랑스럽다" "투지로 어려움 이겨내는 국민성 봤다" 야구협회장 "병역특례 법안 발의할것" "이치로 거르라" 제대로 전달됐더라면… '위대한 도전' 세계가 감동했다 '통합과 믿음'의 김인식 감독 '한국적 리더십'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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