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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가족’ 확대 상영

문소리ㆍ황정민 주연의 영화 `바람난 가족`(감독 임상수)이 19일부터 개봉 당시보다 19개관이 늘어난 150개 스크린에서 확대 상영되고 있다. 제작사 명필름은 “개봉 첫 주말 관객수가 7만5,000여 명에 달하고 평일 객석점유율도 40%에 육박하는 등 관객 반응이 좋아 확대상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개봉한 `바람난 가족`은 18일까지 전국에서 51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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