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석 연구원은 “전략 고객들의 주문 증가로 4분기 및 내년 1분기 실적 모멘텀이 강력할 전망”이라며 “늦어도 내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신사업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지속될 전망으로 이는 고객구조에서 스마트기기 양강에 고루 노출된 점, 신공장 런칭으로 고성장의 기반을 갖춘 점, 글로벌 스마트기기 업체들을 대부분 고객으로 확보하는 점, 고부가가치 신사업으로 인해 장기 성장성을 갖춘 점 등이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백 연구원은 “4분기 IFRS 개별기준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3,012억원 (YoY +97%, QoQ +70%), 210억원 (YoY +7%, QoQ +118%)으로 기존 추정된다”며 “사상 최대실적이 전망되는데 이는 전략 고객 신제품 효과가 4분기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그는 “인터플렉스는 신사업을 준비 중으로 언브레이커블 디스플레이용 터치패널/모듈 사업으로, 2013년부터 양산이 일부 시작될 전망이다”며 “신사업인 만큼 계획과 실행의 괴리가 다소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나 장기적 관점에서 동 사업은 삼성전자 등과 같은 선두권 스마트폰 업체와 함께하는 것으로서 사업 매력은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