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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자, 비메모리용 반도체 MCU2종 본격양산
입력2000-06-28 00:00:00
수정
2000.06.28 00:00:00
조영주 기자
현대전자, 비메모리용 반도체 MCU2종 본격양산현대전자(대표 박종섭·朴宗燮)는 최근 비메모리 반도체의 일종인 컨트롤러용 마이크로 컨트롤러(MCU) 2종을 개발, 양산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전자가 개발한 이 제품은 8비트급으로 프로그램을 한 번 수정할 수 있는 OTP 타입이다. 또한 명령축약형컴퓨터 기술을 적용, 20MHZ대 주파수에서 200NS(1NS=10억분의 1초)의 고속 동작 및 2.5V의 저전압 동작이 가능하다.
현대전자는 이 제품을 월 70만~80만개 양산, 연간 1,500만개에 달하는 국내 수요는 물론 해외 수출을 통해 향후 3년동안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소형 컨트롤러용 MCU는 소형 가전 및 응용시스템에 주로 사용되며 8비트급 MCU는 123억달러에 달하는 세계 MCU시장의 5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칩, 아트멜 등 해외업체가 세계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현대전자 관계자는 『앞으로 16, 32비트 제품개발에도 나서 특정 응용분야에 쓰이는 MCU 및 플래시 메모리 내장형 MCU를 중심으로 양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영주기자Y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6/2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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