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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펄프 '깨끗한나라'로 사명 변경


국내 제지 제조업체인 대한펄프가 사명을 ‘깨끗한나라’로 변경하고 새로운 기업 CI를 공개했다. 28일 대한펄프는 “고객의 편의와 행복을 추구하는 생활문화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명을 깨끗한나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대한펄프는 1966년 창립 이래 펄프 기반의 제지 및 각종 위생생활용품을 선보여온 기업으로 깨끗한나라는 97년 첫 등장했던 업체의 대표 브랜드 이름이다. 업체는 “사명에 ‘펄프’라는 원료 명이 포함돼 있어 생활문화기업으로서의 가치 전달에 한계가 있음을 인지하고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깨끗한나라는 고객들에게 가장 친숙한 브랜드일 뿐만 아니라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문화기업으로 변화하려는 비전 또한 잘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 업체의 평가다. 이밖에 사명 변경과 함께 선보인 CI는 녹색 나뭇잎을 모티브로 해 친환경기업으로의 의지도 드러냈다. 윤종태 깨끗한나라 대표이사는 “이번 사명 변경으로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기업문화를 구축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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