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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봄맞이 마케팅] 은행 특화상품
입력2005-03-23 14:40:47
수정
2005.03.23 14:40:47
시중 은행들은 고객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특화상품을 내놓고 있다.
전자통장ㆍ레포츠예금ㆍ헌혈예금ㆍ보험예금ㆍ외화예금 등 고객입장에서는 가히 ‘진수성찬(珍羞盛饌)’이라 할만하다. 고객이 원하는 형태의 맞춤식 예금을 만들어 판매하는 은행도 있다.
은행들이 이처럼 기본 금리에 각종 혜택을 주는 상품들을 잇따라 내놓는 것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금융환경 속에서 자사 고객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초저금리 시대에 은행권을 이탈하는 자금이 늘어나면서 고객들의 눈길을 끌만한 다양한 형태의 아이디어 상품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고객 입장에서는 자신의 취향과 자금 운용 목적에 따라 상품을 잘 선택하면 기본금리에 우대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각종 할인 혜택을 받는 기회로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은행권의 상품 개발 트랜드는 ‘퓨전 상품’이 대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금융권간 영역이 허물어지고 보험ㆍ증권 등 타 금융권과의 제휴 관계가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아이디어가 가미된 복합 상품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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