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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 펀드 환매 증가
입력1996-10-29 00:00:00
수정
1996.10.29 00:00:00
◎3대 투신 이달 13일 이후에만 1,862억주가 하락이 지속되면서 투신사 주식형펀드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의 자금회수가 늘어나고 있다.
28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서울소재 3투신사들이 운용하는 주식형펀드에 투자했다가 자금을 되찾는 사례는 이달들어 지난 12일까지 1천2백9억원이었으나 13일부터 26일까지는 1천8백62억원으로 6백53억원 증가했다.
투신사별로는 한투가 같은 기간동안 5백59억원에서 8백82억원으로 증가했고 대투가 1백76억원에서 3백95억원, 국투가 4백74억원에서 5백85억원으로 각각 늘어났다.
이처럼 주식형환매가 증가하는 것은 지난 12일 종합주가지수가 8백40.80포인트에서 26일 7백91.81포인트로 48.99포인트(5.8%)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3대 투신사의 주식형 미매각수익증권은 지난 12일 1조6천3백37억원에서 26일현재 1조6천7백95억원으로 4백58억원이 증가했다.
미매각수익증권 금액이 환매총액보다 크게 적은 것은 차입금부담이 큰 투신사들이 손실률 10%이내에서는 손해를 보더라도 적극적으로 주식을 팔아 미매각해지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최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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