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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환율 940원대 초중반 박스권 전망"
입력2006-07-11 09:33:40
수정
2006.07.11 09:33:40
11일 원.달러 환율은 940원대 초중반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940원에서 지지력이 확인된데다 반등 심리도 있지만 글로벌 달러 약세로 상승세전환도 어려운 상황이다.
◇ 하나은행 = 상승이나 하락 모두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945원을 중심으로 박스권 거래가 예상된다.
이번주 가장 큰 이벤트인 일본은행(BOJ)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엔화가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940원대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어 상한과 하한을 깨고 움직이기는 어려워 보인다.
오늘 예상범위: 942.00~ 947.00원 ◇ 우리은행 = 글로벌 달러약세 분위기 진정과 최근 하락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하락폭이 제한되는 조정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장중 엔.달러의 변동이나 북한 미사일 발사와 같은 대외변수에 반응하며 등락할것으로 전망된다.
940원대 초반에서 결제수요가 견고했던 만큼 하방경직성은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시장분위기를 감안하면 940원 하향이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예상범위: 939.00~ 947.00원.
◇ 외환은행 = BOJ가 6년 만에 제로금리 정책을 수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엔.달러 환율 등락에 따라 940원대 지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 북한 미사일 문제가 북.미 대화로 가닥이 잡히며 달러 강세 재료가 약화되고있다.
정부의 940원대 사수 의지와 940원대 초반 저가매수 수요 등으로 단기 반등 심리도 있지만 강력한 매수주체는 없는 분위기다.
오늘 예상범위: 940.00~ 9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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