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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中 모멘텀으로 이틀째 신고가


CJ오쇼핑이 중국 모멘텀을 바탕으로 이틀 연속 신고가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 16일 코스닥시장에서 CJ오쇼핑은 전날보다 5,000원(4.95%) 급등한 10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오쇼핑은 지난 사흘 동안에만 12.28%가 올랐다. 특이 이날 장 중 한 때 10만9,600원에 거래가가 형성돼 전날 기록했던 52주 신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이처럼 CJ오쇼핑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중국 홈쇼핑 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된 때문이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 홈쇼핑 사업이 성공한 모델로 평가되면서 CJ오쇼핑의 주식 가치가 오르고 있다”며 “중국 진출 업체 중 밸류에이션도 가장 낮아서 투자매력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경쟁사인 현대홈쇼핑 상장 임박에 따른 홈쇼핑 사업자의 영업가치 재인식 ▦온미디어 인수 논란에 따른 주가 조정으로 높아진 가격 메리트 등도 CJ오쇼핑의 최근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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