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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 마케팅] 진로발렌타인스

유흥업소 탈피 카페등 진출

진로발렌타인스는 장기 불황으로 인한 위스키 시장의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룸살롱, 단란주점 등 전통적으로 중시되던 유흥업소 중심의 영업에서 탈피해 카페, 모던 바 등의 신규업태를 개발 중이다. 최근 건강한 삶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위스키 음용의 목적이 접대와 향응에서 점차 친목과 사교로 옮겨가고 있는 현상에도 주목, 타깃 층도 젊고 밝은 분위기의 성공한 비즈니스맨, 전문직업인 등으로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진로발렌타인스는 다가오는 연말 성수기를 겨냥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준비 중에 있다. 작년에는 소비자가 위조 위스키에 관한 질문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문항부터 순서대로 나열해 응모하는 일종의 ‘진술게임’이벤트를 벌였다. 지난 여름에는 키퍼 캡 속에 들어 있는 두 개의 구술 중 하나에 황금색 코팅을 한 위스키를 찾아내는 ‘황금구슬을 찾아라’란 이벤트를 펼쳤다. 진로발렌타인스는 여름동안 열었던 황금구슬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자 이벤트를 10월까지 2개월 연장해 실시했으며 이 이벤트는 지난 8월 진로발렌타인스의 시장점유율이 41.7%로 1위를 기록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진로발렌타인스는 ‘임페리얼17’를 임페리얼 클래식(12년)과 마찬가지로 위조 방지 장치인 ‘키퍼 캡’을 장착하고 있다. 이 키퍼 캡의 기능과 가치를 소비자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임페리얼은 꾸준한 이벤트를 통해 간접적으로 위조주 방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한편 작년 12월 출시해 곧 있으면 탄생 1주년을 맞게 되는 ‘임페리얼17’은 그 동안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10년 연속 판매 1위를 지켜 온 ‘임페리얼 클래식(12년산)’의 명성과 가치를 이어받은 수퍼프리미엄급 위스키이다. ‘임페리얼17’은 이 같은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한편, 국내 최고 위스키 브랜드로서 임페리얼의 명성과 자존심을 이어가기 위해 진로발렌타인스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17년산 정통 스카치 위스키이다. 지난 94년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급 위스키로 첫 선을 보인 ‘임페리얼 클래식’은 지난 10년 동안 변함없는 판매 1위 자리를 유지하며 한국인의 사랑과 신뢰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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