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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株 주가 널뛰기 속출

공모 청약때 높은 경쟁률로 관심 불구<BR>거래 시작하면 급등락등 변동성 커져

공모주 청약 때 높은 경쟁률로 관심을 끌었던 신규 등록주들이 막상 거래를 시작하면 급등락하는 등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 모빌리언스는 하한가로 주저앉았으며 지난 8일 등록한 텔레칩스는 첫날 상한가 이후 이틀 연속 급락했다. 또 텔레칩스와 같은 날 등록한 대주전자재료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갈짓자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넥스트인스트루먼트는 3일 하한 뒤에 이틀 연속 반등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공모 때의 청약 열기로 인해 데이트레이더 위주의 개인 투자자들이 집중 매매하기 때문이라며 조만간 주가가 제자리를 잡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최근 공모주들은 이들의 매수 주문으로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훨신 높게 결정돼 거래가 시작되자마자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텔레칩스의 등록을 주선한 조광재 대우증권 주식인수부 팀장은 “텔레칩스의 경우 유통주식은 100만주에 불과한데 하루 거래량이 120만주에 달하는 등 데이트레이더들의 타깃이 된 느낌”이라며 “당초 예상한 적정가격이 7,000원인 만큼 더 이상의 급락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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