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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 사상최대 1만7,000명 채용

LG가 올해 사상최대 규모인 1만7,000명을 채용한다. 특히 미래 신사업 발굴ㆍ육성을 위해 대졸 신입사원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인 83%가량을 연구개발(R&D) 인력으로 뽑는다. LG그룹은 올해 대졸 신입 6,000명, 경력 3,000명, 기능직 8,000명 등 총 1만7,000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총 채용규모(1만5,000명)보다 13% 늘어난 것이다. 분야별로는 대졸 신입사원 총 6,000명 가운데 5,000명을 R&D 인력으로 뽑는다. R&D 인력은 LG가 추진 중인 신사업 분야에 투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력직 상당수도 연구개발 파트로 충원할 계획이어서 실제 총 R&D 채용인력은 5,000명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 기능직은 8세대 LCD와 태양전지, 자동차용 2차전지 생산라인 등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계열사별로는 LG전자가 스마트폰ㆍ스마트TVㆍ수처리ㆍ헬스케어 분야에서 연구개발ㆍ생산ㆍ마케팅 인력을 채용한다. LG디스플레이는 3D 입체영상과 전자종이 분야에서, LG이노텍은 첨단 부품소재 분야에서 인력을 뽑는 등 미래사업 분야에서 인력충원에 나선다. 신규 채용과 별도로 올해 대졸 인턴사원 800명을 모집해 이 중 80%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앞서 구본무 회장은 신년사 등에서 "내일을 이끌어 갈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는 일에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며 사상최대 투자 등을 통해 공경적인 경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구 회장이 강조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을 위해 사상최대 규모의 투자 및 채용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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