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째를 맞는 이번 통합워크숍은 지식경제부에서 지원하는 로봇분야 R&D 지원부서와 사업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소통하자는 취지로 KEIT의 주도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경부 로봇산업과를 비롯한 타부서에서 추진 중인 모든 로봇R&D과제까지 참여대상을 넓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
워크숍에 참여한 과제는 KEIT에서 관리하는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을 중심으로 타 전담기관이 관리하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육성사업,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 등 총 73개다. 각 과제는 분야별 연관성을 고려해 제조 로봇, 의료·라이프케어 로봇, 사회안전·에듀테인먼트 로봇, 소재부품, 원천기술·플랫폼 분야의 5개 분과로 나뉘어 기술개발 성과 및 연구방향을 공유했다.
이기섭 KEIT 원장은 “수행과제 성과발표회를 통해 연계협력을 활성화 하고 정부 R&D를 효율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사업화 성공률 제고와 새로운 시장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로봇 분야의 연구개발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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