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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제주 ADB총회 정부, 준비委열어 점검
입력2004-04-13 00:00:00
수정
2004.04.13 00:00:00
김영기 기자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은 13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재경부 대회의실에서 오는 5월 제주에서 개막하는 제37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준비위 원회를 열고 행사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다음달 15~17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DB 연차총회는 우리나라 가 지난 70년 제37차 총회 이후 34년 만에 다시 주최하는 것으로 70여개국 에서 재무부 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등 3,000여명이 참석, 국제 금융 현안을 논의한다.
김 차관은 이날 ADB 총회가 우리나라를 동북아 금융허브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각 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재경부는 ADB 총회가 외환위기 이후 달라진 우리나라의 모습을 대내외에 소개해 우리나라가 동북아 금융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ADB 내에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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