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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 세계 54위
입력2003-05-06 00:00:00
수정
2003.05.06 00:00:00
성화용 기자
우리나라의 2001년 국민총소득(GNIㆍ세계은행기준)과 1인당 국민소득은 각각 세계 13위와 54위로 전년 순위 그대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세계은행(World Bank)이 발표한 `세계발전지표 2003(World Development Indicators 2003)`에 따르면 2001년 중 우리나라의 명목 국민총소득(GNI)과 1인당 GNI는 각각 4,476억 달러와 9,46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0년(국민총소득 4,210억달러, 1인당 GNI 8,910달러)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이지만 순위에서는 각각 13위와 54위로 변화가 없었다.
우리나라의 1인당 GNI는 슬로베니아(9,760달러, 52위), 사우디아라비아(8,460달러, 57위) 등과 비슷 한 규모로, 97년 1만550달러를 기록한 뒤 외환위기 영향으로 98년 8,600달러, 99년 8,490달러로 떨어졌으나 2000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은 관계자는 “국민총소득 산출시 세계은행은 환율을 최근 3년간의 가중평균환율로 하지만 한은은 해당 연도의 연평균환율(IMF방식)로 했기 때문에 세계은행과 국민소득추계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1인당 GNI가 가장 높은 국가는 룩셈부르크와 리히텐슈타인으로 각각 1, 2위로 추정됐으며 3위는 스위스(3만8,330달러), 5위는 일본(3만5,610달러), 7위는 미국(3만4,280달러) 등이었다.
국민총소득 세계순위는 1위 미국(9조7,808억달러), 2위 일본(4조5,233억달러), 3위 독일(1조9,396억달러)이었으며 중국은 6위(1조1,312억달러) 였다.
<성화용기자 s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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