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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기준 다소 완화/「대란」 위기 넘겨/반입금지 첫날

◎“계속 감시… 지자체와 처리방안 협의 용의”수도권매립지주민대책위(위원장 이균흥)는 1일 젖은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반입저지를 계속키로 하고 본격적인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대책위는 또 이날 주례 회의를 갖고 젖은 음식물 쓰레기 반입 저지 결정을 재확인했다. 반입저지 시행 첫날인 이날 대책위는 오수가 흐르는 쓰레기 반입 차량 2대를 적발하고 운영관리조합이 발급한 카드를 회수, 10일간의 운행정지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이날 감시현장에서는 젖은 쓰레기의 기준을 다소 완화, 탈수노력이 있는 쓰레기의 반입을 허용함에 따라 수도권의 쓰레기대란 위기는 넘겼다. 대책위 관계자는 『당분간 젖은 음식물 쓰레기의 반입 금지를 계속한다』며 『각 자치단체에서 제출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안을 놓고 운영관리조합과 협의를 계속 벌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주민대책위의 반입저지 강행과 함께 이날 비가 내린 탓에 아예 쓰레기를 반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환경부관계자는 『대책위가 3개 시도에서 젖은 음식물 쓰레기의 기준과 처벌기준 등을 협의해올 경우 전향적으로 논의하겠다고 태도가 변화돼 주민들의 명분도 살리고 실리도 얻으려는 움직임으로 볼수 있다』고 지적, 『2일 열리는 관련단체 연석회의에서 어떤 형식으로도 타결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연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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