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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 해외증권투자 억제/한은

◎“외환보유액 급감”… 역스와프자금지원 보류한국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도입한 제2금융권에 대한 해외증권투자용 역스와프자금지원을 올해에는 전면 보류키로 했다. 이는 올들어서도 경상수지 적자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데다 해외로부터의 자본유입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외환보유액도 크게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제2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해외증권투자용 역스와프 자금지원을 올해에는 잠정 보류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외국인주식투자 한도확대 등으로 외자유입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에 외자유입에 따른 통화증발압력을 해소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으나 올해에는 경상수지가 크게 개선되기 힘들 것으로 보이는데다 외자유입 전망도 불투명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증권투자용 역스와프자금이란 한국은행이 국내 금융기관과 원화를 대가로 미달러화를 매각하고 일정기간후 환매를 약정하는 거래로 금융기관은 매입한 외화를 해외증권투자자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한은은 지난해 상반기중 10억달러, 하반기중 10억달러를 합해 총 20억달러의 한도내에서 역스와프자금을 제2금융권에 배정할 예정이었으나 실제로 체결된 계약액은 3억1천만달러에 머물렀다.<김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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