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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달력은 옛말

기업 판촉용 줄고 개인 구매확산

경기 불황과 스마트폰 보급 등의 영향으로 기업 판촉용 달력 및 다이어리 보급이 줄어든 가운데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개인 구매가 확산되고 있다.

27일 인터파크는 최근 한달 간 달력 및 다이어리의 판매율이 지난해보다 25%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G마켓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다이어리와 달력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 24% 증가했다. 옥션과 롯데닷컴에서도 달력 및 다이어리 주문량이 각각 30%, 20% 확대됐다.

학생ㆍ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시스템 다이어리 주문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인기 배우ㆍ가수의 사진이 들어간 스타 캘린더 등 개인별 취향에 따른 판매가 확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달력과 다이어리의 무료 보급률이 떨어지면서 개인 특성을 고려한 제품 구매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파크는 다이어리 브랜드 프랭클린플래너의 천연가죽 기획세트를 50% 할인 판매 중. 옥션은 이달 말까지 시스템ㆍ사무다이어리, 디자인 다이어리 등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하는 ‘12월은 다이어리 사는 날’ 이벤트를 진행한다. 11번가도 ‘2013년 다이어리 잘 사는 법’ 기획전을 열고 1월 말까지 관련 상품을 최대 63%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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