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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T "EBS 수능강의 끊김없이 보세요"
입력2010-05-30 17:09:28
수정
2010.05.30 17:09:28
LGT·EBS 'CDN' 방식제공
통합LG텔레콤과 EBS는 EBS의 수능강의를 '콘텐츠전송 네트워크(CDN)' 방식으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31일부터 EBS의 수능강의를 끊김 현상이나 지연 없이 고속으로 내려 받을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교육과학기술부가 수능 문제의 70% 정도를 EBS 강의에서 반영하겠다고 밝힌 뒤 서버의 끊김이나 지연 현상을 지적하는 사용자 불만이 꾸준히 있어 왔다.
LG텔레콤은 CDN 전문사업자인 씨디네트웍스와 제휴해 안정적인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CDN은 콘텐츠 제공업자의 콘텐츠 중 용량이 크거나 인기가 많은 콘텐츠를 서버에 미리 저장한 후 인터넷 이용자가 몰릴 때 가장 가까운 경로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병목현상을 일으키는 구간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콘텐츠 전송이 가능하다.
고현진 LG텔레콤 BS사업본부 부사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CDN 인프라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고속 내려 받기 서비스를 비롯해 학습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HD급 고화질 스트리밍 등 다양한 콘텐츠 전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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