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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시황] 코스피 5일 연속 상승


외국인들의 대량 매수로 코스피지수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최고치와의 간격을 10여포인트로 좁혔다. ◇유가증권시장=20일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4.15포인트(0.29%) 오른 1,452.96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은행ㆍ증권ㆍ보험 등을 중심으로 1,27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린 반면 기관은 1,66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3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 등으로 1.69% 반등, 한달여 만에 60만원대를 회복했다. 하이닉스(0.63%), LG필립스LCD(1.81%), 삼성전기(1.88%) 등 여타 IT주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LG전자(-0.67%), 삼성테크윈(-1.46%)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2.35% 오르며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제철(0.27%), 현대하이스코(2.17%)도 오름세를 보였다. 한미약품(0.44%), 동아제약(0.28%) 등 최근 급락세를 보인 제약주 역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반등했다. ◇코스닥시장=전 거래일 대비 2.41포인트(0.40%) 오른 607.48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182억원, 45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기관은 199억원어치를 팔았다. NHN(1.06%)이 거래일 기준으로 하루 만에 반등했지만 하나로텔레콤(-1.45%), 아시아나항공(-1.12%), 하나투어(-3.75%) 등은 하락했다. 동서(2.68%), 휴맥스(4.03%), 네오위즈(0.63%), SSCP(2.71%) 등 최근 주가가 부진했던 종목들은 강세를 보였다. 오엘케이가 신사업 진출 기대감으로 8일 연속 상한가를, 자유투어와 한국팩키지가 휴양업 진출과 액면분할 소식으로 각각 3일 및 2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헤파호프도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ICM은 자연과환경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4%대의 강세를 보인 반면 자연과환경은 13.11% 급락했다 ◇선물시장=지수선물 최근 월물인 3월물은 0.20포인트(0.11%) 오른 188.5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나흘 만에 ‘팔자’로 돌아서 3,850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58계약, 1,408계약을 순매수했다. 현ㆍ선물 가격차이인 시장 베이시스는 0.38로 전 거래일보다 떨어졌다. 거래량은 10만7,490계약으로 전 거래일보다 1만계약 가까이 줄었고 미결제약정은 9만3.444계약으로 전 거래일과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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