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셋톱박스업계 신사업 강화] 홈캐스트

DAB등 영역넓혀 ‘멀티미디어’ 주력



S8000-CIPVR

홈캐스트(대표 신욱순)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성장성ㆍ수익성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성공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이 76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6%, 당기순이익이 84억원으로 109%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이 11.8%로 셋톱박스업계 1위를 차지했다. 중국업체들의 진입이 쉬운 중동지역 저가시장에서 탈피, 유럽시장 비중을 늘리면서 외형성장과 함께 빠른 수익성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방송녹화기(PVR), HD(고화질), 수신제한시스템(CAS) 등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제품군을 라인업, 중국ㆍ대만 업체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있다. 올 3월 독일 유력 언론에서 우수제품 1위로 선정할 만큼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신욱순 대표는 “부가가치가 높은 지상파 디지털 셋톱박스의 유럽 수출이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라며 “유럽지역은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디지털방송 전환이 빠르게 이뤄져 수출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홈캐스트는 셋톱박스 전문기업을 뛰어넘어 종합 디지털 멀티미디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향해 뛰고 있다. 비지상파 컨소시엄 KMMB의 2대 주주인 이 회사는 디지털오디오방송(DAB)과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사업영역을 넓혀 간다는 전략이다. 이미 지난 3월 DMB의 전단계인 DAB 단말기 개발을 완료, 하반기 중 유럽에 수출할 예정이다. 휴대용 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형태의 DMB 단말기도 올 12월 지상파DMB 본방송 일정에 맞춰 출시할 계획이다. 홈캐스트는 지난 2000년 삼성전기 연구개발(R&D)인력을 주축으로 설립된 국내 셋톱박스업계 2위 업체다. 전체 임직원의 44%가 연구개발인력이며 2003년 코스닥시장에 등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