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료사고 피해 인터넷 사이트 개설
입력2000-06-28 00:00:00
수정
2000.06.28 00:00:00
김정곤 기자
의료사고 피해 인터넷 사이트 개설의사들의 집단폐업으로 고통을 겪은 시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가운데 의료사고 피해자들의 사례를 접수,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인터넷사이트(WWW.ANTIMEDICAL.COM)가 최근 개설됐다.
이 사이트의 계시판은 의료사고 피해 사례뿐만 아니라 각종 정보 및 문제 해결책을 서로 제시하는 정보공유의 장이 되고 있다. 또한 의료사고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성금모금운동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전문의가 직접 인터넷을 통해 피해 내용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의료사고 상담실」를 연결시켜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게 했다.
특히 치과의사 출신인 전현희 변호사의 법률사무소 홈페이지를 연결, 의료사고 판례와 관련 법률 및 대응방안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 사이트 운영자인 강태성씨는 『의료지식이 빈약하고 힘 없는 환자 입장에서 전문가 집단인 의료기관과 대항해서 의료사고의 원인을 규명한다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를 깨뜨리는 것처럼 무모한 싸움이다』며 『안티메디컬은 이런 의료피해자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의료기관과의 분쟁을 주시하며 때때로 막강한 네티즌의 단결력으로 의료기관과의 대결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정곤기자MCKIDS@SED.CO.KR
입력시간 2000/06/28 18:45
◀ 이전화면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