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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말단비대증치료 원료 특허취득
입력2010-10-26 13:53:28
수정
2010.10.26 13:53:28
김홍길 기자
동국제약은 고체상 합성법을 이용한 옥트레오타이드의 제조방법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약리활성을 갖는 펩타이드인 옥트레오타이드는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여 말단비대증 또는 내분비계 종양을 치료하는 약물의 원료의약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특허는 고체상합성법(Solid Phase Peptide Synthesis)을 이용하여 고분자 지지체에 아미노산을 순차적으로 결합시킨 후 최종적으로 고분자 지지체에서 유리시켜 고순도로 펩타이드를 제조할 수 있는 새로운 펩타이드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동국제약은 자사의 말단비대증치료제인 ‘옥트린 라르’의 원료를 이번 특허기술을 이용한 자사 합성원료로 대체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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