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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유의 '조직·인사 혁명'

본사인력 1,200명 현장 배치·임원 70% 보직 교체

삼성전자 초유의 '조직·인사 혁명' 본사인력 1,200명 현장 배치·임원 70% 보직 교체 홍재원 기자 jwhong@sed.co.kr 삼성전자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사상 초유의 ‘조직ㆍ인사혁명’을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21일 기존 6개 총괄 체제에서 2부문 10개 사업부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2개 부문은 이윤우 부회장이 이끄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과 최지성 사장이 지휘하는 DMC(디지털미디어커뮤니케이션) 부문으로 나뉘며 각각 독립경영 체제로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또 본사 인력 약 1,400명 가운데 200여명만 남기고 모두 현장에 전진 배치함으로써 현장완결형 의사결정 구조로 전환했다. 820여명에 달하는 임원 가운데 연구개발ㆍ법무 등 전문성이 매우 높은 일부 분야를 제외한 약 70%에 대해 보직순환을 단행했으며 해외조직의 수장들을 젊고 현장성이 강한 상무와 전무ㆍ부사장들로 교체했다. 이 같은 삼성전자의 혁신은 특검과 이건희 전 회장 퇴임, 글로벌 불황 등 삼성을 둘러싼 경영환경 급변에 따른 위기감뿐 아니라 비대해진 조직과 주력사업 부진이 삼성전자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절박감에서 비롯됐다는 해석이다. 삼성의 한 고위관계자는 “삼성전자가 IMF 이후 고도성장을 지속하면서 지나친 내부경쟁ㆍ인사적체 등이 발생했고 성장동력 발굴이 부진했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번 개편은 IMF 이후 또 한번의 ‘퀀텀 점프’를 통해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하자는 특단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전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전무는 별도의 보직 없이 이윤우 부회장 직속의 본사 스태프 임원으로 남기로 했다. 이 전무는 경영승계를 위해 전사적 경영 시스템을 익히는 한편 중국 등 해외를 오가며 현지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 ▶ "르노삼성·GM대우·쌍용차 묶어 삼성이 맡았으면…" ▶ 삼성전자 초유의 '조직·인사 혁명' ▶ "처자식도 바꿔라"… '효율의 삼성' 으로 ▶ 젊은 임원 과감하게 기용, 이례적으로 수장직 맡겨 ▶ "경제위기 이겨내고 또 한번 도약하자" ▶ 삼성전자, 인사·조직 갈아엎은 이유는? ▶ 삼성전자, 본사인력 85% 현장… 임원 70% 순환 ▶ 삼성 사장단 첫 상견례… '새 도약' 다짐 ▶▶▶ 인기기사 ◀◀◀ ▶ "르노삼성·GM대우·쌍용차 묶어 삼성이 맡았으면…" ▶ 삼성전자 초유의 '조직·인사 혁명' ▶ "부도가 난 것도 아닌데…" 건설업체의 굴욕 ▶ 여대생들이 '포르노 사이트' 운영한다니… ▶ 대우조선 매각 무산… 한화 3,000억 공중으로? ▶ '한강변 초고층 허용' 여의도 호가 수천만원 '껑충' ▶ '한 휴대폰서 두번호' LG전자 듀얼심카드폰 출시 ▶ 잠잠하던 미래에셋 기지개 펴나 ▶ "다음 차례는 유화"… 구조조정 태풍 온다 ▶ 미국 핵무기 탑재 '무인 스텔스기' 개발할까 ▶ "신동아 기고 미네르바는 가짜" ▶ 40년 해운불황에도 STX팬오션이 살아남은 이유 ▶ 6월부터 파주~서울 전철로 출근한다 ▶ 수면위를 나는 배 '위그선' 국내 민간기술로 양산 ▶▶▶ 연예기사 ◀◀◀ ▶ 신정환 방송중 욕설 파문… 누구에게 "XXX" 욕했나 ▶ 임창정 '불후의 명곡'서 가수 컴백 전초전 ▶ 아기 엄마 된 김희선… 딸 태명은 '잭팟' ▶ 이정진 "톱스타에게 여친 뺏긴적 있다" ▶ 고현정 "심은하에 밀려 2인자였다" ▶ 전지현 소속사, 휴대폰 복제 혐의 인정 ▶ 전라까지 드러낸 박시연 "정말 열심히 촬영" ▶ 태연-강인 '간호사 비하 발언' 공개 사과 ▶ 설특집 '우결'서 김신영-신성록 부부 인연 맺는다 ▶ 전지현 휴대전화 복제에 소속사 개입됐다 ▶ 주지훈·신민아 "롱테이크 정사신은 힘들어요" ▶ 이시영 '우리 결혼했어요' 전진 신부로 찜 ▶ 김별 '장례식의 멤버' 베를린영화제 초청 ▶ 김남주, '내조의 여왕'으로 안방 복귀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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