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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황속 '고쳐쓰자' 재봉틀판매 폭증
                            입력2004-11-02 11:47:58
                            
                                수정
                                2004.11.02 11:47:58
                            
                        
                        
                    
     계속되는 불경기의 여파로 재봉틀 등 기존 물품을 수선해 다시 쓸 수 있게 하는 상품들이 인터넷에서 인기다.
    2일 전자상거래 업체 옥션[043790]에 따르면 재봉틀 판매량이 올들어 크게 늘어나 지난달 말까지 총 1만5천735대를 기록했다.
    재봉틀 판매량은 지난 2002년 3천493대, 작년 4천173대 등 큰 변화가 없다가 올해 갑자기 치솟아 벌써 작년 판매량의 4배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일반 가정에서 꼭 필요한 박음질 기능만 있는 미니 재봉틀이 1만∼2만원대의 낮은 가격을 내세워 재봉틀종류 판매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니트ㆍ가디건ㆍ스웨터등 의류의 보풀을 제거하는 '보풀제거기'도 하루 60여개씩 팔려나가고 있다.
    가정용 공구세트나 전동 드릴, 페인트 스프레이 등 가구ㆍ생활용품  수리  등에쓰는 각종 공구도 지난달부터 하루 평균 250개씩 팔리는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가구나 싱크대 등의 표면이 손상된 부분에 붙이는 무늬 시트지,  욕실  변기수선 등에 쓰이는 만능 접착제, 신발의 묵은 때를 벗겨주는 신발 세정제 등의  상품도 잘 팔리고 있다.
    옥션 관계자는 "경기불황에 따라 가계 소비지출 중 의복이나 가구ㆍ생활용품 등의 구입비가 크게 줄어들면서 기존 물품을 알뜰하게 수선해서 쓰려는 사람들이 늘고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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