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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당권경쟁 레이스 돌입
입력2005-03-01 19:51:51
수정
2005.03.01 19:51:51
2일부터 후보자 등록
열린우리당의 4ㆍ2전당대회 당권경쟁 레이스가 2일부터 이틀간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한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1일 현재까지 출마를 공식 선언한 예비주자는 문희상ㆍ신기남ㆍ장영달ㆍ한명숙ㆍ유시민ㆍ염동연ㆍ김원웅ㆍ송영길ㆍ임종인ㆍ의원과 김두관 전 행자부장관 등 10명이다.
예비후보들은 2일부터 이틀간 후보등록을 한뒤 국회의원과 중앙위원, 시ㆍ도당 선출직 상무위원과 여성 상무위원 등 500여명이 3표씩 행사해 8명의 본선진출 후보를 가리는 오는 10일의 예비선거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본선 진출자들은 11일부터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해 ▲12일 제주ㆍ부산ㆍ경남 ▲13일 광주ㆍ전남북 ▲19일 대전ㆍ충남북 ▲20일 대구ㆍ경북ㆍ울산 ▲26일 인천ㆍ경기 ▲27일 강원ㆍ서울 등 권역별 유세와 TV토론 등 미디어 경선을 거친 뒤 4월2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대에서 최종 심판을 받는다.
이번 전대는 23만8,000명의 기간당원중 각 지역과 당원협의회 추천으로 선출된 대의원 1만3,600명이 2표씩 행사하며 1위 득표자가 당의장에, 2위부터 5위까지 상임중앙위원에 임명되며 당 의장은 2명의 상중위원을 지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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